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경남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서 컷오프로 경선에서 배제됐다가 이의신청으로 경선에 다시 참여하게 된 박정열 예비후보를 재차 컷오프한다고 밝혔다가 또다시 오는 25일 회의에서 다시 제기한 이의신청을 심의하겠다고한다.


특히 이 지역은 현역 하영제 의원이 탈당하게되면서 무주공산이나 다름없어 처음에는 총 9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하지만 이번 공관위 결정 번복에 따라 경선 구도는 최초 '3자 경선'에서 '4자 경선', 이후 다시 '3자 경선'으로 그러다가 다시 심의 등 한마디로 '오락가락 경선'이다.
 
지역 언론업체에서 여론조사 1위를 달리던 전 청와대 춘추관장 최상화 예비후보자도 1차에서 박정열 예비후보자와 동시에 공천 배제되었다. 그러다가 최상화 예비후보의 이의신청은 반려되고 박정열 예비후보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3자 경선에서 4자 경선구도로 되는 듯 했다. 그런데 다시 박정열 예비후보의 컷오프 소식에 사천시와 남해군, 하동군의 지역민들과 출향인들은 이번 국민의힘 공관위의 번복 결정에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는 표정들이다.


아무리 서부경남이 국민의힘 텃밭이라고 해도 무슨 호떡 뒤집는 것처럼 공관위의 결정이 이랬다 저랬다 번복하고 있으니 도대체 신뢰를 할 수 없는 지경이다. 물론 한꺼번에 전국 253곳의 후보자를 골라내야하니 그럴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무리 그래도 책임정당이고 여당이지 않는가. 분명 함께 가면 길이 된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이제는 뺏지만 눈에 들어 오고 지역민들은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음은 나 혼자만 그럴까?


자료출처 진주인터넷뉴스 2024-02-24
http://www.jinju.news/front/news/view.do?articleId=ARTICLE_00030400&pageIndex=3